증권
다날, 신임 사장에 박상만 전 삼성카드 전무
입력 2019-12-13 10:09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은 박상만 전 삼성카드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상만 신임 사장은 경희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삼성카드에 입사해 30여년 간 마케팅 전략 및 B2B 영업, 신용카드사의 핵심 업무 수행과 경영 전반에 걸쳐 총괄 업무를 수행해 왔다. 신사업발굴과 신시장 개척 등으로 회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결제업계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다날은 빠르게 성장하는 결제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신용카드사의 핵심 업무수행과 캐피탈 사업, 신사업발굴 등의 경험이 풍부한 결제전문 우수 임원영입을 통해 미래 사업 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상만 신임 사장은 연초부터 즉시 다날의 모든 사업을 이끌 예정이며, 정기주총 및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아울러 다날은 경영권 강화, 경영 투명성 제고 및 자회사 책임경영을 강화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지주사 전환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신기술투자전문기업 다날홀딩스를 설립하고 현 최병우 대표이사를 신설법인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다날 관계자는 "외부 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과 사업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검증된 전문가를 영입하고, 혁신적인 내실경영을 위해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며 "다날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사업성과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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