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우오현 SM그룹 회장 "건설부문 협력사와 소통 강화하겠다"
입력 2019-12-13 09:18 
우오현 회장 [사진 SM그룹]

SM그룹은 지난 12일 영등포 KR컨벤션 센터에서 그룹 건설부문 협력사들과 함께 'VISION 2020, 하나 됨을 위하여'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우오현 SM그룹 회장을 비롯해 SM경남기업, SM우방, 우방산업, SM삼환기업 등 건설부문 주요 계열사 사장단 전원과 60여개 공종별 우수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우 회장은 "SM그룹은 기업의 미래가치인 기술력 하나만을 믿고, 스러저가는 법정관리 기업을 소생시키는 일념으로 성장해 왔다"며 "협력사가 지닌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가 대중소 상생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소통강화와 전문성 향상, 고객중심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최고의 품질과 시공능력을 보여준 20개사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들 20개 우수 협력사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함께 향후 수의계약·입찰기회 확대, 대금 지급주기 단축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질 예정이다.
SM그룹은 이날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위 진입을 목표로 '소통강화와 전문성 향상, 고객중심주의'를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그룹 건설부문의 도약을 위한 협력사들과의 일체감 강화에 역점을 두기로 약속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최근 몇 년간 인수한 건설부문 회사들(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등)의 조기 안정화를 바탕으로 'VISION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