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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우드 2골’ 맨유, 알크마르에 대승…UEL 32강 진출
입력 2019-12-13 08:28 
메이슨 그린우드가 2골을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크마르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사진(英 맨체스터)=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가 2골을 넣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알크마르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맨유가 13일(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알크마르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L조 6차전을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조별리그 6전 4승 1무 1패(승점 13) L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비긴 가운데, 맨유는 후반 8분 주장 애슐리 영이 후안 마타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준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13분 그린우드가 중앙에서 기습적인 왼발슛으로 알크마르의 골문을 열었다. 그린우드의 골로 점수는 2-0이 됐다.
맨유는 후반 17분 추가골을 뽑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그린우드가 요르디 클라시에게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마타가 성공시켰다.
그린우드는 후반 19분 팀의 4번째 골이자 개인 2번째 골을 넣었다. 마타가 중앙에서 준 패스를 그린우드가 오른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맨유는 후반 8분부터 19분까지 단 11분 만에 4골을 넣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이후 맨유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알크마르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결국, 점수는 4-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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