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내륙 대부분 영하권…밤부터 곳곳에 비
입력 2019-12-13 07:04  | 수정 2019-12-13 07:08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이 가끔 흐리다가 밤부터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14일) 새벽까지 서울·경기도·강원도·충남 북부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서는 눈이 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내일(14일) 오전까지 3∼8㎝의 눈이 쌓이겠고,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3.4도, 인천 -1.0도, 수원 -4.0도, 춘천 -6.9도, 강릉 1.8도, 청주 -3.8도, 대전 -4.1도, 전주 -2.5도, 광주 -0.9도, 제주 5.0도, 대구 -3.0도, 부산 3.0도, 울산 -0.5도, 창원 0.0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이날 대부분 내륙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강원 산지와 내륙, 경북 북동 산지에서는 시설물 관리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 내륙은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 미끄러운 곳이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서는 바람도 강하게 불 전망입니다.

강원 영동과 경남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가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남해안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로 예보됐습니다. 먼바다 물결은 동해 1.0∼2.5m, 서해 0.5∼2.5m, 남해 0.5∼1.5m로 일겠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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