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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진세연 “‘대군’ 하면서 좋은 기억, 김정민 감독과 재회작 기대돼”
입력 2019-12-12 15:00  | 수정 2019-12-12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진세연이 또 사극을 선택했다.
‘오는 14일 첫방송 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연출 김정민/극본 최수미/이하 ‘간택)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이 드라마는 정통 왕조 이씨(李氏)가 아닌 자들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조선 최고의 자리 ‘왕비, 그 거대한 권력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건 경합이 벌어지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12일 오후 서울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간택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진세연 김민규 도상우 이열음 이시언를 비롯해 김정민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 뒷이야기를 나눴다.
진세연은 ‘간택에 출연하게 된 배경에 대해 가장 큰 계기는 감독님이었다. ‘대군 때 좋은 작품을 만든 기억이 있어 이번에도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번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이번에는 ‘대군 때보다 더 좋은 작품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기대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정민 감독 역시 진세연과의 작업을 바랐다고 했다. 김 감독은 (진세연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 방송사 쪽도 진세연 배우가 주인공 하길 바랐던 부분이 있다. 배우 입장에선 또 사극을 하게 되니까 그 부분을 염려했지만, 이 작품을 선택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한다”고 화답했다.
진세연은 ‘간택에서 ‘1인 2역을 연기한다. 비밀을 쥐고 왕비가 된 여인 ‘강은기와 정보를 사고 파는 상점의 얼굴 없는 주인장 ‘강은보를 동시에 연기한다.진세연은 ‘간택은 ‘옥중화 ‘대군와는 달리 사건이 빠르게 진행된다. 그 만큼 감정도 빠르게 달라져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감정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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