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하이에어, 오늘부터 울산~서울 운항 개시
입력 2019-12-12 10:30  | 수정 2019-12-12 13:54
울산공항 기반의 신생 소형 항공사 하이에어가 오늘(12일)부터 운항에 들어갑니다.
어제(11일) 취항식을 연 하이에어는 올해 연말까지는 부정기편으로 울산과 서울을 매일 왕복 1회 운항하고, 내년 1월부터는 정기편으로 매일 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에어 항공기는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해 프리미엄 이코노미석 급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윤형관 하이에어 대표이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 증명을 발급받았다"면서 "울산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울산 시민의 교통 편익에 도움이 되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양시훈 / 하이에어 기장
- "안전한 항공기입니다. 국내 타사의 기종 대비 낮은 사고율을 자랑합니다. 이착륙 거리가 짧아서 지방의 소형 공항에 접근하기 수월합니다. 따라서 울산 및 여수 공항이 더욱 활성화될 것입니다."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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