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생충` 美영화배우조합상 작품상 후보 올라
입력 2019-12-12 08:36 
영화 기생충 포스터.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국 영화 '기생충'(Parasite)이 미국영화배우조합상(SAG·스크린 액터스 길드) 후보 지명에서 작품상 격인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 후보에 올랐다.
11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에 따르면 기생충은 내년 1월19일 열리는 제26회 SAG 시상식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 후보작에 '밤쉘', '아이리시맨', '조조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 대상자이다. '기생충'의 기택 역 송강호, 연교 역 조여정, 기정 역 박소담 등이 후보로 등재됐다.
작품상 후보 지명은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 또는 후보 지명 가능성을 그만큼 높인 것으로 평가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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