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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로드리고 골’ 레알, 브뤼헤전 승리…16강 진출
입력 2019-12-12 07:30 
레알 마드리드는 12일 브뤼헤와의 2019-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사진(벨기에 브뤼헤)=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로드리고의 골로 브뤼헤전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간) 브뤼헤와의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차전 원정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조별리그 6경기 3승 2무 1패(승점 11) A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종료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로드리고가 후반 8분 선제골을 뽑았다. 오른쪽에서 알바로 오드리오솔라가 올린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왼발 발리슛으로 브뤼헤의 골문을 열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득점한 지 2분 만에 실점했다. 브뤼헤는 후반 10분 한스 바나큰이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레알 마드리드에는 2000년대생 듀오가 골을 합작했다. 후반 19분 로드리고가 상대 수비수들의 집중 마크에 막혀 비니시우스에게 공을 전달했고, 비니시우스가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를 지으며 레알 마드리드가 다시 앞서갔다.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추가시간 1분 루카 모드리치가 카세미루의 패스를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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