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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백종원, 돈가스집 사장에 분노 “내 레시피 아닌데”
입력 2019-12-11 23:44 
골목식당 백종원 사진="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골목식당 돈가스집 사장의 행동에 백종원이 폭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평택역 뒷골목 편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김성주, 정인선은 돈가스집 사장이 만든 김치볶음밥을 시식했다.

정인선은 케첩밥 같다. 프라이팬 안한 것 같다. 그냥 비빈 맛”이라고 말했고, 김성주도 그렇다”고 동조했다. 이를 본 백종원은 볶음밥은 기름이 코팅돼야 하는데..”라며 왜 이렇게 내 말을 안 믿는 데가 맞지?”라고 의문을 품었다.


급기야 김성주가 돈가스 집을 방문하게 됐다. 김성주는 사장에게 아침에 김치볶음밥 해주시지 않았냐”고 물었고, 사장은 실패한 게 갔다, 모양은..맛은 가르쳐주신 대로 최선을 다해서 했다”고 언급했다.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내 레시피에서 자기 원하는 대로 조금씩 바꿔놓고 내 레시피래. 그대로 해야지”라고 분노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같은 재료로 김치볶음밥을 만들기 시작했다. 달라진 건 기름의 양 뿐이었다. 시식 후 정인선은 김성주의 김치볶음밥이 더 맛있다고 말했고, 사장은 기름의 양을 달리 해 봐야겠다”며 조금 수그러진 모습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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