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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측 "포스터, 두아리파 뮤비 참고…표절 아닌 역발상 패러디"
입력 2019-12-11 17: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측이 포스터 표절 논란에 대해 "역발상 패러디로 봐달라"고 해명했다.
'하자있는 인간들' 관계자는 1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포스터 표절 의혹 관련 공식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두아 리파(Dua Lipa)의 뮤직비디오를 참고한 것이 맞다"면서 "표절이 아니라 역발상 패러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작품이 지닌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 루다 리파의 '뉴 룰즈'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한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하자있는 인간들' 포스터가 두아 리파의 '뉴 룰즈' 뮤직비디오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파스텔톤 의상을 입은 배우들이 줄지어 서서 서로를 백허그 하고 있는 모습이 뮤직비디오 속 장면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 여자 주서연(오연서 분)과 외모 강박증 남자 이강우(안재현 분)가 만나, 서로의 지독한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며 진정한 사랑을 찾게 되는 신개념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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