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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과 합의”…‘교통사고 혐의’ 정원중, 기소의견 검찰 송치(종합) [M+이슈]
입력 2019-12-11 16:15 
‘교통사고 혐의’ 정원중, 기소의견 검찰 송치 사진=아티스트 컴퍼니
교통사고를 낸 배우 정원중의 사건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다. 유가족과 합의했으며,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가 아니었기에 별도의 추가 혐의 없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만 마무리됐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11일 "정원중과 10대 오토바이 운전자의 유가족이 서로 합의를 마쳤다"며 "이번주 안에 기소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원중은 지난 10월22일 오후 7시경 좌회전을 하던 중 반대편에서 직진하는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사고 당시 정원중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군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후 정원중은 사람이 죽었으니 백번 천번 잘못했다고 빌어야 할 일이다. 평생 마음의 짐이 될 것”이라며 속죄했다.

정원중은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그는 사고 직후 제작진에게 드라마 하차 의사를 전달하기도 했으나 충분한 상의 및 경찰 조사 과정을 거쳐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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