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최영섭 스맥 대표, 자사주 총 4만 4000주 취득…"책임경영 실현"
입력 2019-12-11 15:37 

최영섭 스맥 대표가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하면서 책임경영에 나섰다.
스맥은 최 대표가 자사주 4만 4000여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번 취득에 따라 최 대표의 지분은 27만7522주에서 32만1704주로 증가했다.
스맥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신규사업인 융복합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성 좋은 사업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 불황에도 하반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해시 차세대의생명 융합산업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지능형기계 기반 메디컬디바이스 융복합 실용화 사업에 참여하여 '지능형기계 기반 생산시스템 III'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시장 확대와 고객 대응력 강화를 위해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등 신규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최 대표는 "국내 제조산업 침체에 따라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지만 최근 주가 하락 폭이 회사 가치와 성장 잠재력에 비해 과도한 부분이 있다"며 "전년도 설립한 미국법인의 안정화를 통한 해외시장 성장과 신규사업부의 성장으로 인하여 회사의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및 주주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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