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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에반스, 봉준호♥ “사랑하지 않을 수 없어”
입력 2019-12-11 13: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크리스 에반스가 봉준호 감독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봉준호 감독의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지미 팰런 쇼)' 클립 영상을 게재하며 "이 사람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며 애정을 표현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지난 201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크리스 에반스는 인터뷰를 통해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보며 정말 뛰어나고 천재적인 감독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게 됐다"며 "다른 출연 배우를 고려하지도 않았다. 감독님 작품을 보고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에도 크리스 에반스는 봉준호 감독에 대해 "천재", 세계 최고 감독”, "나만 알고 싶다", "가족이자 친구"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올 봄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캡틴 아메리카 역 등으로 한국 팬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다.
한편,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5월 열린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미국 개봉 후 내년 열리는 제 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또한 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유력한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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