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북] 스마트공장 맞춤형 인재 키운다
입력 2019-12-11 10:31  | 수정 2019-12-11 14:00
【 앵커멘트 】
경북도가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된 경북 구미에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섭니다.
스마트 제조 공정의 전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미래형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정부는 지난 9월 경북 구미를 스마트 산업단지로 선정했습니다.

스마트 산단 지정으로 구미에선 스마트 공장을 가동할 인력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었습니다.

경북도가 구미의 한 대학에 스마트 제조 융합기술센터를 열었습니다.

이 센터는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실습실과 스마트 제조시스템 장비 등을 갖췄습니다.


또 칸막이 식 학과 운영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공정의 전 과정을 직접 배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장세용 / 경북 구미시장
- "구미의 산업단지 공장들은 생산의 라인, 구조, 과정 등 변신을 도모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인적자원들을 이제 이 폴라텍 대학에서 양성해 주는…."

특히 여러 학과의 학생이 전공분야 외 실습과정에 참여해, 전반적인 제품 개발 과정 체험도 가능합니다.

양성과정을 통과한 인력은 취업 약정을 체결할 지역 내 10개 기업체에 우선 배정됩니다.

▶ 인터뷰 : 이철우 / 경북도지사
- "(중소기업이) 직접 시험을 하려고 하면 위험 부담도 따르고 돈도 많이 드는데 여기 와서 실습할 수 있고 시제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경북도는 4차 산업인 스마트공장 인력 양성으로 인력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simwy2@mbn.co.kr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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