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룸’ “방탄소년단, 빅히트 상대 수익배분 법적대응 검토”
입력 2019-12-09 20:46  | 수정 2019-12-09 22: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탄소년단이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를 상대로 수익배분 법적 대응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수익 분배 문제로 대형 로펌에 자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0월 빅히트와 7년 재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재계약 과정에서 수익정산 문제로 갈등이 빚어졌고, 결국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법률 검토에 나서게 됐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최근 서울 강남 소재 대형로펌 내부망에 방탄소년단 측이 빅히트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A 변호사는 ‘뉴스룸에 기존 수임 사건들과 이해 충돌 문제가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로펌은 이같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뉴스룸은 빅히트는 사실무근이라는 말 외에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빅히트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넘는 등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기업 가치도 1조 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