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앵큐] 배달시장 '5조' 급성장…원산지표시 규정도 강화
입력 2019-12-09 19:41  | 수정 2019-12-09 20:53
【 앵커멘트 】
'배달앱'이 활성화 되면서 배달음식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온라인을 통한 음식서비스 결제규모는 9,089억 원으로 전년대비 80% 이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온라인을 통한 음식 배달 서비스 규모는 5조 2,700억 원에 달했고,

이 가운데 국내 주요 배달앱을 통한 거래는 약 3조 원으로, 이용자 수도 5년 전에 비해 무려 30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배달음식의 관리도 강화돼야겠죠.

그런데 법이 정한 원산지 표시 의무가 현실에서는 제대로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업체마다 원산지를 제멋대로 표시해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있는 건데요.

무엇보다 음식을 받을 때도 소비자들이 원산지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경우는 사살상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이병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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