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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글러브 양의지 포수 부문 5회 수상…최다 득표는 김하성
입력 2019-12-09 19:30  | 수정 2019-12-09 21:07
【 앵커멘트 】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NC의 양의지가 통산 5번째 포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키움의 김하성은 325표로 올해 최다 득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NC 다이노스 양의지"

올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한 포수는 양의지였습니다.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총 347표 가운데 316표를 얻어 개인 통산 5번째 수상을 했습니다.

통산 7회 수상의 김동수에 이어 이만수와 공동 2위입니다.

▶ 인터뷰 : 양의지 / NC 포수
- "골든글러브는 항상 받을 때마다 기분 좋은 상인 거 같습니다. 내년 시즌을 즐겁게 준비할 수 있는 거 같고…."

키움의 김하성은 골든글러브 최다 득표와 최다 득표율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김하성은 2002년 삼성의 마해영이 기록했던 99.3%의 득표율을 깨지는 못했지만, 94%에 달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MVP를 거머쥔 두산의 린드블럼은 정민태 이어 투수로는 20년 만에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 인터뷰 : 린드블럼 / 두산 투수
- "양현종 김광현처럼 굉장한 후보들 사이에서 상을 받아서 영광이라고 생각하고 팀 동료들이 노력해줘서 함께 받은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키움의 박병호는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으로 개인 5번째 수상과 동시에 구단 최다 수상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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