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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현장] `더 하우스` 오창석 서우의 미스터리 스릴러
입력 2019-12-09 1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오창석 서우의 미스터리 스릴러 ‘더 하우스가 겨울 극장가를 찾는다.
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더 하우스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균이 감독과 배우 오창석 서우 백수련이 참석했다.
‘더 하우스는 행복한 가정을 꿈꾸며 별장을 찾아온 부부가 낯선 이들의 흔적을 발견하기 시작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숨겨진 과거를 담은 공포 미스터리 스릴러.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한 집에 초대받지 않은 손님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현상을 통해 공포를 선사한다.
박균이 감독은 한 여름에 촬영해서 고생이 많았다. 무더운 여름에 고생했다. 좋은 평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의 마음과 감정은 어디든 안전할 곳이 없다. 내적으로 해결하지 못한 감정은 또 다른 감정으로 나타난다. 한정된 공간 안에 그런 사람들을 뒀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했다. 뛰어난 연기자들을 만나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왔다 장보리 ‘피고인 ‘태양의 계절, 예능 ‘연애의 맛2 등에서 활약한 오창석이 비밀스러운 과거를 간직한 남편 준의 역을 맡았다. ‘미쓰 홍당무 ‘파주 등에 출연한 서우가 알 수 없는 공포에 조금씩 피폐해져 가는 부인 비루 역을 연기한다.
오창석은 3년 만에 개봉하는 것을 두고 감개무량하다”며 3년 전 여름에 가평의 한 펜션에서 동고동락하면서 찍었다. 기억에 남는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펼쳐지는 거라 아둥바둥 머리를 짜내며 찍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란다. 한정된 제작비 안에서 치열하게 만든 작품이라 남다른 애착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서우 역시 3년 만에 개봉하는 거라서 걱정이 된다. 처음 내용과 받을 때 내용과 달라진 부분도 있지만 좋은 방향으로 바뀌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영화 잘 되기만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오창석과 서우는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창석은 서우에 대해 한정된 공간에 촬영해서 빨리 친해졌다. 재밌게 작업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작업했다. 호흡이 잘 맞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우는 오창석에 대해 진중하고 어려울 것 같았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영화보다 반전이었다. 진짜 재미있고 털털하고 리더였다. 남편처럼 의지하듯이 도움을 받았다. 힘들 때 오빠가 다른 배우들도 재미있게 해줘서 고마웠다”고 설명했다.
‘더 하우스는 12일 개봉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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