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의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필리핀 협동조합연합회 및 신협연합회에 8만달러(약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달된 기금은 각 연합회와 그에 속한 소규모 영세 신협 및 협동조합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3일에는 필리핀 리잘 지역 오지에 위치한 퓨레이 초등학교에서 신협 임직원 20여명과 함께 태양열 장비, TV,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에게 위생교육,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단체활동을 함께 했다.
또한, 타워빌 지역의 사단법인 캠프에서 양계 사료 발효장 건축 비용을 지원하는 현판식을 진행하고 근로자들과 워크샵 및 자연양계 관련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윤식 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이 사회적 경제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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