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주항공, 젯스타와 인천-골드코스트 공동운항
입력 2019-12-09 16:03 
[사진 제공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호주 젯스타에어웨이즈(이하 젯스타)와 전일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공동운항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은 수·금·일요일 주3회 일정으로 인천에서 오후 10시 15분(이하 현지시간) 출발해 골드코스트에 오전 8시 3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골드코스트에서 오전 11시 35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8시 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 노선에는 젯스타의 335석 규모의 B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가 투입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공동운항을 통해 제주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전략을 펼치는 고유의 사업모델을 유지하면서 장거리 노선 서비스라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인천-골드코스트 노선 운항을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탑승일 기준 내년 3월 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해 최저 29만800원부터 판매한다. 이 운임에는 수하물 20kg과 기내식이 포함돼 있다.
또한, 해당 노선 항공권 구매자에겐 JJ라운지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JJ라운지 이용권과 커피 기프티콘 등을 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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