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건설·대우건설, 브랜드 대단지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분양
입력 2019-12-09 15:31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조감도[사진=현대건설, 대우건설]
브랜드 대단지가 주택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대형 건설사의 뛰어난 기술이 집약된 설계와 평면이 적용되는 데다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올리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까지 갖춰지기 때문이다.
9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과 9월 공급된 브랜드 대단지 ‘염주 더샵 센트럴파크과 ‘대전 아이파크시티 2단지의 경우 각각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8.31대 1, 86.45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된 바 있다.
일반적으로 브랜드 대단지는 가격 하방경직성이 강하고 매매거래가 활발해 비(非)브랜드 단지보다 높은 시세가 형성된다. 실제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송도파크자이'(2019년 5월 입주) 전용 84B㎡은 현재 4억4100만원대(KB부동산 리브온 참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최초 분양가(3억6750만원)보다 7350만원 오른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지난 6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 모델하우스에개관 이후 3일 간 2만5000여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2개동 전용 39~93㎡ 총 2958세대(임대포함) 중 1915세대를 일반에 공급한다.

사업장이 위치한 미추홀구는 노후주택 비율이 높아 신규 단지에 대한 대기수요가 풍부한 것으로나타났다. 올해 10월까지 미추홀구에 입주한 아파트는 총 6만1064세대(부동산114 자료 참고)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는 전체의 약 60%(3만4580세대)에 달하는 반면, 5년 이내 입주 새 아파트는 전체의 16%(9,839가구)에 불과하다.
전 단지를 채광에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판상형, 탑상형 등 다양한 구조로 설계했다. 외관은 지상 40층 높이의 스카이라인이 돋보일 수 있는 웅장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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