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4분기 기업공시 설명회 개최
입력 2019-12-09 15:14 

금융감독원이 기업 공시 담당자들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공시설명회를 개최한다.
9일 금융감독원은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16일부터 이틀동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이 다수 위치한 서울과 경기도 판교신도시에서 각각 16일, 17일 개최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매 분기마다 공시설명회를 개최해왔으며 지난 1·2·3분기엔 지방기업의 편의를 고려해 부산과 대구, 광주, 대전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공시제도와 서식 작성 기준 등의 주요 내용을 비롯해 서류 작성, 제출 시 유의사항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공시 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 뿐 아니라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도 함께 다뤄진다. 금융감독원은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분기부터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기업공시 설명회에 포함시켰다. 교육 과정에선 각 케이스 별 위반 사례도 함께 다뤄 실무자들의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의 공시담당자는 법인 소재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강의내용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 추후 게시될 예정이다.
[강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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