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호, 광안대교 앞 하이브리드 상권 `오션테라스 스트리트` 분양
입력 2019-12-09 14:22 
오션테라스 스트리트 투시도 [사진= 삼호]
상가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삼호는 이달 중 대단지 배후수요와 국내외 관광수요를 갖춘 스트리트형 하이브리드형 상가 '오션테라스 스트리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hybrid)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두 개 이상의 기능이나 요소를 결합한 것을 말한다. 상가시장에서는 특정 요일과 시기에만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단일 상권과 달리 주거지+관광지, 역세권+대학가, 관광지+역세권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요소가 결합된 상권을 의미한다.
광교신도시에 조성된 '앨리웨이 광교'가 대표적이다. 이 상업시설은 대단지 배후수요를 비롯해 광교 호수공원, 원천저수지 등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 명소를 품은 하이브리드 상권으로 오픈 당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일평균 1만여명이 방문하는 광교 내 핵심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오션테라스 스트리트'는 광안대교 앞에 위치해 광안리해수욕장과 카페거리, 민락수변공원 등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 확보가 쉽다. 실제 광안리해수욕장과 광안대교 일대는 매년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부산 불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려 부산에서도 사계절 내내 유동인구가 풍부한 지역으로 꼽힌다.

상가 앞으로는 '갈맷길 2코스'가 지난다. 갈맷길은 사포지향(바다·강·산·온천)인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고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해당 상가 내 모든 점포가 1층에 들어서는 데다 갈맷길과 맞닿아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이 상가는 연면적 5029.31㎡, 49개 호실로 구성되며, 최대 380m 길이의 전면 개방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됐다. 인근 점포형 상가보다 높은 층고(3.6m)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커튼월방식의 외관 특화 디자인도 상가 앞을 유동인구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입지적 장점을 부각하기 위해 유동객 및 인근 거주자를 위한 'Life Style Zone', 수변공원과 맞닿아 있는 'Retail&Casual Brand Zone', 광안대교 뷰가 가능한 메인 상권 'Anchor&Local Brand Zone' 3개의 테마권역으로 구성해 문화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구 유입을 높일 수 있는 앵커 테넌트 등 테마별 MD 구성도 도입한다.
아울러 총 1038세대의 주거시설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품고 있으며, 인근 아파트 단지까지 포함한 총 3600여 세대를 직간접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주변에 망리단길 상권 확장, 미월드 부지 개발(예정)과 상가 인근 상업지 조성(예정)에 따른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분양홍보관은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 4단지 옆 세진빌딩 6층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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