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힙합계의 `신성` 주스 월드, 21세에 요절…무슨일이?
입력 2019-12-09 14:10 
[로이터 = 연합뉴스]

지난해 '루시드 드림'(Lucid Dreams)으로 빌보드 차트 2위까지 오르며 유명세를 키워가던 미국 힙합계의 '신성'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가 8일(현지시간) 시카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 심장마비 후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공항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주스 월드는 새벽 3시 15분 사망이 공식 확인됐다.
또한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9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카고 소방 당국은 주스 월드가 애틀란틱 항공의 개인 전용기 격납고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다만 경찰은 주스 월드가 불법 행위를 저지른 정황은 없다고 설명했다.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가 본명인 주스 월드는 시카고 교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었으며, 지난 2일 생일을 맞은 지 며칠 만에 불과 21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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