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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 현빈 "가볍고 경쾌한 작품 하고 싶어 출연 결정"
입력 2019-12-09 14: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현빈이 '사랑의 불시착' 출연 소감을 밝혔다.
9일 오후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정효 감독, 현빈, 손예진, 서지혜, 김정현이 참석했다.
현빈은 북한 인민군 대위 리정혁 역을 맡았다. 현빈은 "박지은 작가의 글이 너무 재밌었다. 무엇보다 끌렸던 건 예기치 못한 상황, 예상치 못한 배경에서 오는 예기지 못하는 스토리였다. 최근 몇년 동안 했던 캐릭터들은 치열하게 살아온 캐릭터였는데, 조금 가볍고 경쾌한 작품을 하고 싶었다. 그러던 와중에 '사랑의 불시착' 리정혁이라는 인물을 만났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푸른 바다의 전설'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굿 와이프', '라이프 온 마스',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장르를 불문하고 세련된 연출력을 선보인 이정효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사랑의 불시착'은 글로벌 동영상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에서도 서비스된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과, 영어권, 라틴 아메리카 지역은 첫 방영일부터 매회 정규 방송 종료 후 공개되며, 일본과 유럽 지역은 2월 16일 전회차 동시 공개된다.
'사랑의 불시착'은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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