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금복주, 뉴트로 감성 담아 `크리스마스 에디션` 출시
입력 2019-12-09 13:02 

대구경북 주류회사인 금복주가 연말연시를 앞두고 새로운 복고 감성을 담은 '소주왕 금복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소주왕 금복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고유 캐릭터 '복영감'이 산타클로스 복장으로 등장하고 술병과 술잔 대신 사탕을 들고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 보조 상표에는 마음씨 좋은 복영감의 "널리 세상을 행복하게 하리라"라는 문구가 표기돼 소비자에게 복을 전달하고 싶은 염원을 담았다.
소주왕 금복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6만병을 한정 생산하며 오는 11일부터 출시된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이번 금복주 크리스마스 에디션 제품으로 연말연시 서로 따뜻한 복을 전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뉴트로 감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복주는 최근 금복주의 캐릭터인 '복영감'을 실은 소주왕 금복주를 신규 제품으로 출시해 대구경북은 물론 타 시도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진 금복주 캐릭터 '복영감'은 포대화상(중국 후량 사람으로, 형상이 재물을 가져다준다는 믿음이 있다)에서 모티브를 따온 캐릭터다. 지팡이 끝에 커다란 자루를 묶어 어깨에 메고 다니는 동양의 산타클로스라고도 불린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마음씨 좋은 이웃집 할아버지 이미지로 친근감을 주고 평화롭고 순박한 민족성을 상징하고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