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로농구 국가연주 때 고개숙인 외국인 선수에 징계를…
입력 2019-12-09 11:20 

중국남자농구프로리그(CBA)가 경기 시작 전 중국 국가가 울려 퍼질 때 오성홍기를 보지 않고 고개를 숙인 외국인 선수에게 벌금 1만 위안(약 169만원)을 부과했다.
9일 글로벌타임스와 텅쉰스포츠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CBA는 프랑스 출신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에서도 뛰었던 난징 퉁시 소속 구에르손 야부셀레에 대해 경고와 함께 이 같은 징계 처분을 내렸다.
야부셀레는 지난 6일 리그 경기 시작 전 중국 국가가 연주될 때 오성홍기를 주시하지 않고 고개를 숙인 모습이 목격됐다.
글로벌타임스는 이 장면이 방송으로 중계됐으며, 일부 네티즌들이 그의 무례함에 대해 비판했다고 전했다.
CBA는 경기 다음 날 징계를 발표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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