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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토론토-다저스, 류현진에 관심
입력 2019-12-09 11:06 
류현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열기를 더하면서 좌완 선발 류현진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9일(한국시간) 류현진에게 관심을 가진 팀으로 미네소타 트윈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그리고 LA다저스를 언급했다.
미네소타와 토론토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팀이다. 미네소타는 제이크 오도리치, 마이클 피네다와 재계약했지만 선발진의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앞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한 잭 윌러를 비롯해 류현진, 매디슨 범가너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는 로스 앳킨스 단장이 거의 모든 FA 선발들과 접촉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이들은 트렌트 손튼, 라이언 보루키, 제이콥 와그스팩 등 젊은 선발들을 이끌 베테랑 선발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저스는 류현진이 2013년부터 7년간 몸담았던 팀이다. 류현진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팀이다. 헤이먼은 다저스가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류현진에게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 FA 시장은 앞으로 그 열기를 더할 가능성이 높다. 당장 선발 보강이 절실한 팀들이 콜, 스트라스버그 등 최상위급 선발 영입에 도전했다 실패할 경우 그에게 관심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열기를 더하면 그만큼 몸값도 올라갈 것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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