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투협 후추위, 제5대 협회장 최종 후보자 선정…20일 선거
입력 2019-12-09 10:39 

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 지원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실시한 결과, 5대 회장 후보자로 나재철, 신성호, 정기승(성명 가나다순)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고 권용원 회장의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 11월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후보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공모와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확정했다.
총회에 추천할 후보자가 확정됨에 따라, 협회는 12.20(금)(잠정)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나재철 대표는 1985년 대신증권에 입사해 강남지역본부장과 리테일사업본부장, 홀세일사업본부장 등을 거쳐 2012년 대신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2차례 연임해 올해로 취임 8년째다.
신성호 전 사장은 1981년 대우증권의 전신인 삼보증권에 입사해 동부증권(현 DB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등을 거쳐 우리선물(현 NH선물) 사장과 IBK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다.
정기승 부회장은 후보 중 유일한 자산운용사 CEO로, 197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국장과 아이엠투자증권(현 메리츠종금증권) 부회장 등을 거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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