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올리브영, `한국 SCM 산업대상` 2관왕 올라
입력 2019-12-09 09:16 
서정주 CJ올리브영 SCM담당(왼쪽)과 임석철 한국 SCM학회 이사장(우)이 지난 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 18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제18회 '한국 SCM 산업대상' 시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과 유통부문 대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SCM학회가 주관하는 한국 SCM 산업대상은 공급망 관리 시스템(SCM)의 확산과 정착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한 기업과 개인에게 주어진다.
올리브영은 국내 직매입 유통업계 최초로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기반으로 한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 지난 3년간의 판매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발주 수요 예측 시스템의 정확도를 높이고, 물류센터와 매장에서의 재고 효울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올리브영은 데이터 분석 내재화 및 IT부서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새로운 수요 예측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SCM 분야에서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딥 러닝 기술을 활용한 수요 예측 시스템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첨단 물류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면서 앞으로 물류 혁신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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