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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 보노, 오늘(9일) 문 대통령 만난다..김정숙 여사 내한공연 관람
입력 2019-12-09 08:43  | 수정 2019-12-09 11: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아일랜드 출신 록밴드 U2 보노가 첫 내한공연을 마친 뒤 오늘(9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U2의 첫 내한공연 '조슈아 트리 월드 투어 2019'가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가운데 김정숙 여사가 공연을 관람했다. U2 리더이자 보컬인 보노는 공연 도중 퍼스트레이디 킴(Kim),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김정숙 여사에게 인사했다.
1976년 아일랜드에서 결성된 U2는 이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밴드 결성 43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가졌다. U2 리더 보노는 한국에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남과 북의 평화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공연 중 한국의 정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메시지를 던지기도 했다.
U2 보노는 사회운동가로도 유명하다. 내한공연에 이어 9일 오후 청화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만난다. U2가 전날 열린 서울 공연에서 한반도 평화를 강조한 가운데, 문 대통령도 이번 만남에서 정치·사회적 현안과 함께 자연스럽게 한반도 평화에 대한 언급을 내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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