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산타는 지금 온라인쇼핑 중…"12월 둘째 주 장난감 쇼핑 대목"
입력 2019-12-09 08:20 
[사진 제공 : 이베이코리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 선물을 구매하는 시기는 주로 12월 둘째 주인 것으로 조사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직전 장난감 구매 시기를 분석한 결과 크리스마스를 약 열 흘 앞둔 12월 둘째 주 판매 비중이 35%로 가장 높았다고 9일 밝혔다. 크리스마스 한 달 전인 11월 4주차 판매비중은 16%였고 12월 1주차는 24%, 크리스마스 직전인 12월 3주차는 25%를 차지했다.
장난감 외 크리스마스철에 자주 찾는 트리와 유아동 의류, 유아동 패션잡화 역시 12월 둘째 주 판매 비중이 평균 30%로 가장 높았다.
해당 데이터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3년 동안 11월 넷째 주부터 12월 셋째 주까지 총 4주간 어린이 선물용 상품군의 판매 비중을 분석한 자료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아이가 원하는 상품이 매진되기 전 상품을 선점하고 안정적으로 배송받으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풀이했다.
G마켓과 옥션은 이 같은 수요를 반영해 12월 둘째 주인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크리스마스 장난감 대전'을 동시에 연다. 국내외 유명 장난감 브랜드사와 크리스마스 선물로 인기가 높은 장난감 500여 종을 최대 69% 할인 판매한다. 이날 G마켓에서는 '영실업 남아완구 1+1+1'과 '시크릿쥬쥬 마이크로 노래하는 기타'를, 옥션에서는 '피셔프라이스 러닝홈'과 '마텔 바비 인형 48종 모음'을 특가에 구입할 수 있다.
이 외 ▲콩순이 인기상품 모음 ▲또봇 4단합체 쿼트란 ▲시크릿쥬쥬 별의여신 3D 보석네일아트 ▲레고 겨울왕국2 엘사의 마차 모험 ▲피셔프라이스 러닝 푸드트럭 ▲브루더 MAN 크레인 트럭과 헬멧 세트 ▲플레이도우 치과의사 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또한, 참여 브랜드별로 최대 15% 할인하는 중복할인쿠폰 12종을 G마켓과 옥션에서 각각 주며, 일자별로 '오늘의 브랜드'를 지정해 해당 브랜드 인기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은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 무료 샘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해 배송비만 내면 장난감 샘플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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