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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빈 스위스리그 선발 데뷔전 해트트릭
입력 2019-12-09 07:35  | 수정 2019-12-09 10:17
박정빈이 스위스슈퍼리그 선발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2012-13시즌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344분으로 메이저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사진=세르베트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르베트 공격수 박정빈(25)이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3골을 몰아쳤다.
박정빈은 9일(한국시간) 2019-20시즌 스위스슈퍼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취리히를 상대로 선제 결승골 포함 56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세르베트 5-0 대승을 주도하고 후반 23분 교체됐다.
세르베트는 지난 11월18일 박정빈을 영입했다. 박정빈은 11월24일 FC바젤을 맞아 홈에서 18분을 뛰며 2-0 승리에 공헌했으나 당시엔 공격포인트가 없었다.
박정빈은 2010년 7월 볼프스부르크 산하 17세 이하 팀에 입단하여 유럽축구 경력을 시작했다. 2012-13시즌 그로이터 퓌르트에서 분데스리가 9경기 344분, 2013-14~2014-15시즌에는 카를스루에 소속으로 2부리그 16경기 1도움을 기록하며 독일프로축구에서 활약했다.
이후에는 덴마크로 활동 무대를 옮겨 2015-16~2018-19시즌 호브로(23경기 2득점 2도움)와 비보르(53경기 5득점 2도움) 소속으로 뛰었다.
2019년 11월28일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 랭킹 기준 독일은 3위, 덴마크는 13위, 스위스는 20위에 올라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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