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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슈돌` 윌리엄X벤틀리, 귤 기부에 나선 착한 윌벤져스
입력 2019-12-08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윌벤져스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귤 기부를 선택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307화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샘 해밍턴과 함께 시골 나들이에 떠났다. 윌리엄은 젖소를 보고 무서워 했다. 윌리엄은 젖소에 다가가는 샘 해밍턴에게 "아빠 가지마"라고 절규했다.
젖소 농장에게 강아지가 나타났다. 이를 본 벤틀리는 "야옹"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벤틀리는 윌리엄이 '멍멍'이라고 정정해주자 "강아지 귀여워"라며 행복해 했다.

벤틀리는 샘 해밍턴과 함께 젖소 구경에 나섰다. 젖소가 무서운 윌리엄은 "젖소야 고마워. 다음에는 초콜릿 우유와 마시멜로 우유랑 줘"라며 "하얀 우유는 조금만 줘"라고 젖소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기부를 위해 귤 따기에 돌입했다. 윌리엄은 "삼촌 이거 어떻게 따요?"라며 귤 따기에 관심을 드러냈다. 반면 벤틀리는 귤을 따자마자 귤을 까 먹었다. 벤틀리는 형 윌리엄에게도 귤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귤 맛을 본 윌리엄은 귤 매력에 푹 빠졌다. 윌리엄은 일을 뒷전으로 둔 채 연신 귤을 먹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너네 귤 계속 먹으면 얼굴 노랗게 된다"고 했다. 윌리엄은 믿지 않았지만 노랗게 얼굴이 변한 벤틀리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샘 해밍턴은 윌리엄 몰래 얼굴에 귤 분말을 묻혔다. 윌리엄은 "나 귤 되면 어떡해"라고 했다. 샘 해밍턴은 "귤 되면 까먹어야지"라고 장난을 쳤다. 이에 윌리엄은 "나 까먹으면 안 돼"라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과 벤틀리는 아빠 샘 해밍턴과 함께 귤을 땄다. 스태프들도 귤 따기에 동참했다. 윌벤져스는 샘 해밍턴과 함께 복지관에 방문해 수확한 귤을 나눠줬다. 윌리엄은 "아프지 마세요"라며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편 새벽부터 하영이가 눈을 떴다. 이에 아빠 도경완이 일어나 하영이와 함께 놀았다. 하영이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춰 장윤정 2세임을 증명했다.
도씨 부녀에 이어 첫째 도연우가 기상했다. 연우는 능숙하게 동생 하영이와 놀아줬다. 연우는 "엄마 깨워"라는 도경완의 말에 "엄마 있어"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연우는 "엄마, 좀이따 나갈래? 지금 나갈래?"라며 엄마 바보임을 보여줬다.
장윤정은 "연우야, 엄마 못 생겼어?"라고 물었다. 도연우는 "여기가 좀 까매. 블랙서클"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장윤정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연우는 "아빠 없잖아. 아빠 없을 때 몰래... '엄마가 더 좋아'"라고 엄마 장윤정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장윤정은 세상을 다 가진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장윤정은 돌잔치에서 하영이를 걷게 하기 위해 하드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도연우는 동생 하영이의 돌잔치 리허설을 위해 바이올린으로 '목포행 완행열차'을 연주했다. 이에 장윤정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연우는 트로트 가수가 돼서 박현빈의 '오빠 한번 믿어봐'를 완창했다. 하영이는 흥이 폭발해 푹풍 댄스를 선보였다.
하영이는 돌잡이 리허설에 도입했다. 하지만 떡뻥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영이는 KBS 사원증을 잡는 척했다. 하지만 최종 선택은 야구공이었다. 도경완은 "진짜 돌잔치 때 뭘 잡을지 기대되네"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도경완과 장윤정은 돌잡이 답례품을 사러 백화점에 방문했다. 하지만 도경완과 장윤정은 쇼핑 접근 방식에 이견을 드러냈다. 이에 연우는 난감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결국 도경완은 "다른 백화점 가자"고 말해 돌잡이 답례품을 사지 못했다.
한편 대만에 도착한 나은이와 건후는 첫 식사로 훠궈를 선택했다. 건후는 우유 육수에 담긴 고기를 보자 침을 흘려 웃음을 자아냈다. 건후는 고기와 밥을 순삭하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나은이는 후식으로 흑당 버블티를 골랐다. 나은이와 건후는 흑당 버블티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나은이와 박주호는 촉박한 기차 시간에 쫓겼으나 다행히 화롄행 기차에 몸을 실었다.
나은이는 자려는 아빠 박주호에게 "아빠 혼자 자. 나는 갈 거야"라고 했다. 이어 "아빠 울어도 나 몰라. 아빠 두고 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박주호는 "나은이랑 아빠랑 역할이 바뀐 거 같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은이와 건후는 화롄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에 도착한 나은이와 건후는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날 건나블리는 타이루거 협곡에 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중국식 의상을 맞춰 입은 건나파블리는 협곡 코스인 제비굴을 방문했다. 나은이와 건후는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
건나파블리는 제비굴을 넘어 협곡에 돌입했다. 하지만 박주호는 "아빠 밑에 못 봐"라며 무서움을 드러냈다. 결국 박주호는 "잠깐 끊어서 가요"라며 "나은아 노래좀 불러줄래?"라고 했다. 나은이는 무서워 하는 박주호를 위해 이야기를 건넸다.
건나파블리는 흔들 다리에 진입했다. 박주호는 "흔들지 마"를 연신 외쳐 무서움을 드러냈다. 반면 건후는 밑을 보면서 쿵쿵 거리며 걸었다. 결국 박주호는 "나은아 손 잡아줘"라며 "빨리 가, 빨리 가. 근데 뛰지는 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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