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용석 "김건모 성폭행" 소속사는 "사실무근"
입력 2019-12-07 19:30  | 수정 2019-12-07 20:20
【 앵커멘트 】
강용석 변호사 등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가 가수 김건모 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건모 씨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정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동영상을 통해 '김건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이 메일로 연락을 해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제보자는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서 일했던 여성이며 오랜 시간 확인 결과 의혹이 아닌 성폭행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강용석 / 변호사
- "강제로 속옷을 벗기고, 몇 분 동안 성폭행을 당했는데. 성폭행·강간으로 볼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정황과 증거들이 있는데 월요일(9일)에 고소장이 제출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최근 혼인신고를 하고 내년 5월 결혼식을 준비 중이던 김건모 씨 측은 "가로세로 연구소 측이 제기한 성폭행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변호사와 상의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7일) 예정된 인천 콘서트에 이어 전국 투어 일정도 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 연구소는 지난 3월 돌연 연예인 김제동 씨가 프로포폴에 중독됐었다고 주장했으며 최근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미투 의혹을 제기해 현재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편집 :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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