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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클리퍼스 꺾고 14연승 질주
입력 2019-12-07 13:08  | 수정 2019-12-07 13:12
밀워키가 14연승을 질주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밀워키 벅스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밀워키는 7일(한국시간) 피저브 포럼에서 열린 LA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19-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14연승을 달리며 20승 3패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NBA에서 가장 먼저 2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클리퍼스는 16승 7패가 됐다.
한때 41점차까지 앞서며 일방적으로 클리퍼스를 몰아쳤다. 페인트존 득점에서 58-38, 속공 득점에서 14-9로 상대를 압도했다. 3점라인 밖에서도 38.9%(14/36)를 기록, 25%(8/32)에 그친 상대를 앞섰다.
'STATS'에 따르면, 밀워키는 최근 4경기 샬럿 뉴욕 디트로이트 클리퍼스를 상대로 총 +137의 득점 마진을 기록, NBA 역사상 새크라멘토 킹스(1992-93)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4경기 득실차를 기록했다.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27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크리스 미들턴이 17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둘을 포함 여섯 명의 선수들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가 17득점, 폴 조지가 13득점에 묶인 것이 아쉬웠다. 이비차 주박은 14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 더블을 기록했다.
※ 7일 NBA경기 결과
브루클린 111-104 샬럿
올랜도 93-87 클리블랜드
인디애나 101-108 디트로이트
덴버 95-108 보스턴
워싱턴 103-112 마이애미
골든스테이트 100-98 시카고
미네소타 127-139 오클라호마시티(연장)
클리퍼스 91-119 밀워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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