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BBQ, `편리미엄 매장` 헬리오시티에 오픈
입력 2019-12-06 17:04 
제너시스 BBQ가 6일 서울 송파구에 오픈한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 헬리오시티점 내부.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

제너시스 BBQ(회장 윤홍근)가 6일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에 '편리미엄 카페형 매장'을 오픈했다. 편리미엄이란 개성을 중시하면서도 시간과 노력을 아껴주는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성향을 뜻한다.
헬리오시티점에는 치킨을 서빙하는 '푸드봇', 앉은 자리에서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 오더', 셀프 주문시스템인 '스마트 키오스크', 미리 만들어 용기에 담은 음식을 구매해 바로 먹는 '그랩앤고' 등 기능을 도입했다. 40여평(132㎡)의 직영점으로 인근에 1만여 세대의 헬리오시티 아파트 대단지가 있어 종로 본점에 이은 BBQ 시그니쳐 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업체측은 보고 있다.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BBQ 헬리오시티점에서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사진 가운데)이 관계자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제너시스BBQ]
헬리오시티점은 주문부터 서빙까지 무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첨단 디지털 IT설비를 갖췄다. 방문 고객은 매장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나 테이블에 비치된 태블릿 오더로 매장 직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손쉽게 원하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서빙 또한 직원 대신 푸드봇을 통해 고객들에게 메뉴를 제공하며, 그랩앤고(Grab&Go) 시스템을 통해 햄버거, 샌드위치, 요거트, 컵수프, HMR(가정간편식) 제품 등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매장 내부 인테리어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꾸몄다. 전체적인 공간 색감은 '메탈 블랙'으로 표현했고, 실내 전등은 긴 모양의 조명을 뜻하는 '라이트&라인' 콘셉트를 적용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세계 치킨 시리즈인 뱀파이어 치킨에 이어 이번에 오픈한 헬리오시티점은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편리함과 고품격을 지향하고 푸드봇 등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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