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원내대표 경선 출마 심재철, 러닝메이트에 김재원 확정
입력 2019-12-06 15:56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심재철 의원(5선)은 6일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김재원 의원(3선)을 지명했다.
김 의원 측 관계자는 "김 의원이 심 후보를 뒤에서 뒷받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을 지역구로 둔 김 의원은 대표적인 친박계 인물로,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현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 의원은 당초 직접 원내대표 출마를 검토했으나, 중진의원들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면서, 범(凡)친박계이자 5선인 심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심 의원을 포함해 유기준(4선)·강석호(3선)·윤상현(3선) 등 4명이다. 앞서 지난 4일 강 의원은 대전 동구를 지역구로 둔 이장우 의원(재선)을 러닝메이트로 낙점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오는 9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후보 등록신청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디지털뉴스국 서주희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