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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알파홀딩스, 관계사 유방암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에 강세
입력 2019-12-06 14:27  | 수정 2019-12-06 14:28

알파홀딩스가 관계사 유방암 임상 데이터 발표 기대감에 강세다.
6일 오후 2시27분 현재 알파홀딩스는 전일 대비 500원(6.15%)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알파홀딩스가 투자한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 회사 온코섹이 오는 12일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 2상 데이터를 발표한다고 전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파홀딩스의 관계사 온코섹은 오는 10~14일 열리는 샌안토니오 유방암학회에서 삼중음성유방암 임상 2상의 중간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온코섹은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인터루킨-12 기반 신약 '타보'를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키트루다'의 병용 투여하는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와 HER2 단백질이 없는 대표적 난치성 유방암이며, 전체 유방암 환자의 10~20%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중음성유방암 시장은 2023년 약 11조8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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