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지섭, 지난해 매입 역삼동 빌딩 1년 만에 매각 왜?
입력 2019-12-06 14:01  | 수정 2019-12-06 14: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소지섭이 지난해 사들인 역삼동 건물을 매각했다.
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소지섭은 올 10월 중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유창빌딩을 317억원에 팔았다.
소지섭은 지난해 6월 유창빌딩(지하 3층 지상 15층)을 단독 명의로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학원 등으로 쓰이던 이 빌딩은 강남의 중심을 가로지르는 테헤란로와 성수대교를 지나 수도권 남부 위성도시에 이르는 언주로 교차점에 위치한, 강남의 요지 중에서도 최고 노른자위에 위치해 있었다. 대지 342㎡에 지하 3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 출구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소지섭이 불과 1년 만에 이 건물을 매각한 이유는 공실율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점쳤다. 시세차익 역시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고가에 매입한 것에 비해 수익성이 좋지 않았을 것이다. 취등록세를 제외하면 거의 원가에 넘긴 것이나 마찬가지다. 손해본 것은 아니지만, 실패한 투자”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차기작을 물색하던 소지섭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자백으로 2년여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