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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후 검진결과 공개..."암수치↓ 희망 보여"
입력 2019-12-06 13:39  | 수정 2019-12-06 15: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폐암 4기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김철민은 6일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페친(페이스북 친구) 여러분. 오늘 검진결과 나왔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폐, 뼈. 지난 10월에 검사한 것과 변함이 없었고. 피검사. 암수치(CEA) 471-8월 8일, 283-12월 6일. 간수치, 콩팥 기능 등 정상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CEA(Carcino-Embryonic Antigen)는 위장관암에 흔히 사용되는 종양표지자로 주로 대장암 등의 치료 모니터링을 위해 사용되나 폐암, 위암, 췌장암 등에서도 증가할 수 있다. 정상범위는 0~5.0ng/mL이다.
김철민은 또 "희망이 보이는 듯 하다. 다시 한번 걱정과, 격려, 성원에 감사하고 고맙다"고 덧붙였다.

김철민이 호전됐다는 글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좋아지고 있는 것 같다. 응원한다", "쾌유하기를 기도한다", "응우너하고 있다", "좋은 소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폐암 4기를 투병 중인 김철민은 최근 SNS를 통해 개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 중이라고 밝히며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왔다",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등 희망적인 메시지를 공개하고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김철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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