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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 "`프듀` 제작진 술접대와 무관"[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9-12-06 13:15  | 수정 2019-12-06 13: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에잇디크리에이티브가 '프로듀스' 시리즈 제작자인 안준영 PD에게 향응을 제공한 의혹에 휩싸여 적극 해명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6일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프로듀스' 조작 혐의 및 안준영 PD에게 술 접대한 사건과 전혀 무관하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기소된 류모씨는 지난해 이미 퇴사했다"며 "이후 다른 소속사로 이적한 뒤 발생한 문제다. '프로듀스X'로 인해 연루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은 류모씨에 대해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 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다"며 "본사는 류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걸로 알고 있고,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매체는 안준영 PD에게 방송 당시 향응을 제공한 연예기획사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울림엔터테인먼트, 에잇디크리에티브를 지목해 보도했다.
안준영 PD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강남의 유흥주점 등에서 연예기획사 관계자 5명으로부터 총 4천683만 원 상당의 술 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관계자 5명은 모두 배임수재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다음은 에잇디크리에이티브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잇디크리에이티브입니다.
현재 '프로듀스101' 제작진 접대와 관련하여 거론이 되고 있는 류 모 씨는 당사에서 음반 PR 업무를 전담하여 맡은 적은 있으나, 지난 해 이미 본인 기획사 앙팡테리블을 설립하여 본사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본사는 류 씨가 설립한 앙팡테리블의 소속 연습생이 '프로듀스X' 출연 과정에서 조사를 받은 걸로 알고 있고, 저희 에잇디크리에이티브는 본 순위조작 관련하여 그 어떠한 조사도 받은 적이 없으며 접대한 사실조차 없습니다.
소속 아티스트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사실과 다른 추측성 루머의 유포와 언론 보도를 자제해 주시길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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