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상장사 불성실공시 164% 급증
입력 2009-01-05 17:00  | 수정 2009-01-06 09:01
지난해 국내 상장법인의 공시 건수가 한해전보다 소폭 증가했지만, 불성실공시 지정 사례는 급증했습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27개사 45건이 불성실공시로 지정돼 지난 2007년 13개사 17건보다 무려 164% 증가했고, 코스닥시장의 불성실공시 지정은 87개사 109건으로 전년도보다 12% 늘어났습니다.
또 유가증권 시장에서 정규시장 종료 이후나 이전에 공시가 이뤄진 경우는 65%, 코스닥시장도 59%로 나타나 '올빼미 공시'도 극성을 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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