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휴메딕스, 中에서 HA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 품목허가 취득
입력 2019-12-06 09:46  | 수정 2019-12-06 09:47

휴메딕스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로부터 리도카인(국소마취제)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딥라인-L(Elravie Deepline-L)'의 수입 제품 품목 허가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중국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취득한 필러 브랜드는 6개로, 그중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 제품에 대한 허가권을 가지고 있는 곳은 엘라비에� 등 3개뿐이다.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술시 통증을 줄여줘 국내를 비롯 전세계에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전세계 3위이자 약 38조원 규모까지 성장한 중국 미용 성형 시장에는 아직 허가를 취득한 제품이 많지 않다. 이에 정식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한 리도카인을 함유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출시되면 경쟁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가 지난 2014년 모노페이직 필러로는 최초로 중국 시장에 정식 품목 허가를 받는 등 현지에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리도카인을 함유한 필러는 중국 현지 환자들과 의료진 모두에게 니즈가 높지만 허가 받은 품목이 거의 없다"며 "앞으로 '엘라비에� 딥라인-L'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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