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도 헬기 추락 순직 소방관 합동 장례식
입력 2019-12-06 09:34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 사고로 순직한 중앙119구조본부 소방항공대원 5명의 합동 분향소가 6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 백합원에 설치됐다.
합동 장례식을 치르는 소방항공대원은 김종필 기장, 이종후 부기장, 서정용 항공장비검사관, 배혁 구조대원, 박단비 구급대원 등 5명이다. 유족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조문객을 맞고 있다. 합동 장례식은 5일 간 엄수되고, 10일에는 계명대 실내체육관에서 합동 영결식이 거행된다.
이들은 지난 10월 31일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로 다친 선원을 이송하다 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했다. 당시 헬기에는 7명이 타고 있었고, 지금까지 4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종필 기장, 배혁 구조대원, 선원은 아직 찾지 못했다.
정부는 오는 8일을 끝으로 독도 해역 실종자 수색을 종료한다.
[대구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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