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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 1명 투표 조작으로 데뷔 밝혀져 '파문'
입력 2019-12-06 09:24  | 수정 2019-12-06 09:26
사진=프로듀스 101 포스터 캡처

'프로듀스 101' 제작진의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연습생이 워너원의 멤버로 활동한 것이 알려져 파문이 예상됩니다.

어제(5일) 검찰이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 시리즈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는 지난 2017년 방송된 '프듀' 시즌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습니다.

A 연습생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습니다. 그러나 김 CP의 조작으로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안준영 PD는 시즌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를 조작해 탈락자를 합격자로 합격자를 탈락자로 바꾼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용범 CP와 안준영 PD는 워너원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 1, 2, 3, 4 전 시즌에서 투표를 조작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당시 생방송 투표를 통해 상위 11명으로 뽑힌 뒤 워너원으로 데뷔한 멤버는 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입니다.

이후 네티즌들은 유력했던 김종현, 강동호, 김사무엘 등을 언급하며 투표 조작에 피해자가 아닌지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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