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코스닥 새내기` 리메드, 상장 첫날 강세
입력 2019-12-06 09:16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리메드가 상장 첫날 강세다.
6일 오전9시8분 현재 리메드는 시초가(1만4100원) 보다 5.67%(800) 오른 1만4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공모가 (1만3000원)에서 14.61% 증가한 수치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4.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공모가 밴드(1만4500~1만6500원) 하단에 못 미치는 1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공모 청약 경쟁률은 92.69대 1로 집계됐다.
리메드는 전기 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전자장치인 전자약(electroceutical) 전문 연구·개발 업체다.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상장했다.

첫 기업 카페24를 비롯해 올해에 제테마와 리메드가 테슬라 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 80억원, 영업손실 8억원, 순손실 74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112억원,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이익 26억원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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