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축 박람회 다음 달 개최…'친환경·저에너지'
입력 2009-01-05 15:28  | 수정 2009-01-05 17:06
【 앵커멘트 】
친환경과 저에너지가 올해 주택 건축과 인테리어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인 건축 박람회를 윤석정 기자가 미리 가봤습니다.


【 기자 】
지난해 쌓이는 미분양 주택으로 골치가 아팠던 건설업계.

건설업계는 올해는 다소 보수적으로 사업 계획을 짜는 동시에 최신 주택·건설 트랜드를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첫 주택·건설 박람회가 다음 달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친환경 건축 인테리어'입니다.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계속 커지고 있는 만큼 지구 환경과 인간 건강을 지키는 건축 기술이 중요하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입니다.


이에 맞춰 건축 기술에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하우스관이나 환경 친화적인 유비쿼터스 기술을 선보일 U-에코시티 등 특별 기획관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이승훈 / 홈덱스 박람회 관계자
- "(박람회의 주제는) 건축에 관한 미래를 조망하는 것입니다. 에너지하우스나 에코하우스 등 친환경 건축 컨셉을 전시장 내에서 직접 볼 수 있도록 직접 집을 짓고 기획관을 만들어서…."

또 건강 건축 기술 심포지엄이나 저에너지 친환경 건축 국제콘퍼런스 등도 개최해 세계 건축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최악의 한 해를 지내고 맞이한 2009년 새해.

친환경·저에너지라는 트랜드로 끊겼던 수요자들의 발길을 불러모으겠다는 건설업계의 움직임에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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