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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이후 사라진 기성용, 8경기 연속 결장
입력 2019-12-06 07:43 
기성용은 6일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셰필드 유나이티드-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도 결장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기성용(30·뉴캐슬)이 결장했다. 벌써 8경기째다.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15분 알랑 생 막시맹의 선제골이 터졌으며 존조 셸비가 후반 25분 추가골을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위권에 머물던 뉴캐슬(승점 19)은 11월 이후 3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11위까지 도약했다. 5위 울버햄튼(승점 23)과 승점 4차에 불과하다. 11월 30일에는 맨체스터 시티와 2-2로 비겼다.
뉴캐슬의 반등에 기성용은 없었다. 셰필드전 엔트리에 기성용은 빠졌다. 소집 명단 제외는 익숙해지고 있다.
9월 30일 레스터 시티전 이후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기성용은 레스터전에서 무토 요시노리를 대신해 투입돼 45분을 소화했다. 이삭 하이든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던 뉴캐슬은 후반에만 4골을 허용하며 0-5로 대패했다.
기성용은 올 시즌 EPL 3경기만 뛰었다. 리그컵 2라운드 레스터전도 벤치에 앉아있었다.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입지가 줄어들었다.
영국 언론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후 뉴캐슬과 2년 계약을 맺은 기성용이 새 팀을 찾아 떠날 것으로 전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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