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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서 울던 정준영X최종훈, 항소도 함께하는 찐우정(종합)[M+이슈]
입력 2019-12-06 01:01 
정준영 최종훈 항소 사진=MK스포츠 천정환, 옥영화 기자
정준영과 최종훈이 또 다시 나란히 재판장에 서게 됐다. 두 사람 모두 징역형 선고에 불복하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이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5일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최종훈 측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특수준강간) 등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에 불복하고 항소장을 제출한 것에 이어 정준영도 항소함으로써 두 사람은 이번에도 함께하게 됐다.

정준영과 최종훈 등 5인은 2016년 1월 강원 홍천군과 같은해 3월 대구에서 여성을 만취시키고 집단 성폭행한 혐의를 받아왔다.


지난달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강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선고에서 두 사람은 실형을 받자 눈물을 쏟아냈다.

그리고 선고 재판 후 항소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7일째가 되는 이날 정준영과 최종훈은 모두 항소의 의지를 드러냈다.

정준영과 최종훈이 항소하게 됨으로써, 두 사람의 죗값에 대한 최종 판결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다시 한 번 법의 심판을 받기 위해 나선 정준영과 최종훈. 범죄부터 항소까지 함께 하는 두 사람의 우정은 결코 달갑지 않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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